체부동 잔치집
"물가 상승이 멈춘 듯 고요한 잔칫집, 푸짐한 국수 한 그릇이 4000원이다" 등산복을 입고 오는 삼삼오오 단체 팀 데이트 하는 커플 가족들의 모임... 모여드는 사람들은 다양하지만 모두 하는 말은 똑같다. "가성비 끝내준다!" 하지만 가성비에서 그칠 일이 아니다. 독특한 풍미가 남다르다. 긴 줄 마다 않고 기다려서 먹을 만한 이유가 있는 집, 체부동 잔칫집이다. 체부동 잔칫집은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파리바게뜨를 바라보고 좌회전하면 바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걸어서 100미터쯤 가다 보면 긴 줄이 눈에 띄고 그 앞이 바로 잔칫집이다. 간판 외관 내부 모두 노포의 포스가 남다르게 풍겨 나온다.
소나무 박사 전영우 교수의 ‘숲과 문화 이야기’
㈜면사랑은 직원들의 인문사회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각기 다른 분야의 문화계 명사들을 초청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에는 산림학자인 전영우 교수가 초청됐다. '소나무 박사'로 알려진 전 교수는 소나무의 중요성과 소나무 사랑 운동을 강조하며 다양한 산림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공장 50여 명의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전영우 교수는 소나무가 우리의 환경과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예로부터 우리는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태어나고, 소나무로 만든 가구와 농기구를 사용하며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소나무로 만든 관에 안치된다. 소나무가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박혀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영우
마제소바 소스, 굴 소스 출시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복잡한 레시피 없이 대량으로 완성도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마제소바 소스와 굴 소스 2종을 출시했다. 마제소바 소스는 두반장 베이스에 고기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어 간편하게 비벼먹을 수 있는 전통 나고야식 비빔소스다.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던 마제소바를 소스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통영산 굴을 100% 사용한 신선한 국산 굴의 깊은 맛이 특징인 굴 소스 2종은 풍부한 감칠맛과 풍미가 포인트로 볶음요리,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스파우트 타입으로 만들어져, 편리함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했다. 면사랑의 이번 신제품 소스 3종은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대량으로 조리하는 외식, 급식 사업장의
여름면 디지털 옥외 광고 선봬
면사랑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 사당역 사거리의 주요 거점인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디지털 영상은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면 맛이 다르다"는 슬로건 아래, 직접 담근 동치미 육수로 정성껏 준비된 생동감 있는 냉면의 모습을 통해 더위를 날리는 여름 별미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번 면사랑의 옥외 광고는 서초구와 동작구, 관악구가 만나는 사당역 사거리 (서초구 방배동 445-5) 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온에어 될 예정이다. 면사랑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및 옥외 광고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면사랑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 가까워지기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하 면사랑)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5월 7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벧엘나눔공동체’를 찾아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진행,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어버이날 사랑 나눔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면사랑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면사랑 임직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주 1회 정기적으로 ‘벧엘나눔공동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 배식봉사 활동을 어버이날에 맞춰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했다. 면사랑 임직원들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으며, 집에서 드실 수 있는 면사랑 실온제품을 선물로 드리며 어버이날에 대한 감사의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한경수 교수님
면사랑, K푸드의 산실.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가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외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외식 조리학과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식조리학과이며 1995년 학과 설립 이래 30년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K푸드의 파인다이닝 사업을 이끌고 있는 밍글스의 오너셰프인 강민구 셰프를 비롯해서 중식의 박은영 셰프, 구본길 셰프 등 방송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셰프들은 물론 호텔, 프랜차이즈, 식품업계 등 다양한 외식 분야에서 동문들의 활동이 눈부신 곳이다. 이론과 실기 겸비, 국제 무대 진출, 외식문화인 양성을 위해 될성부른 떡잎에 토양을 제공하는 곳! 누들플래닛 2024년 5월호는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학과장 한경수 교수님과 6명 학생의 인터뷰에서 K푸드의 미래를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
면사랑, K푸드의 산실.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가다 경기대학교 외식 조리학과의 기둥 6명이 모였다. 학생회장, 동아리 회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다. 그들의 꿈이 대한민국 외식과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생각과 함께 한 마디 한 마디 소중하게 담았다. 정현종 시인의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라는 싯구처럼 오늘 K푸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6명의 인터뷰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관련글 ▶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한경수 교수님 요리를 만날 때 느끼는 설레임 만큼이나 열정과 진지함에 K-푸드의 미래가 설레인다. 김범수 2024학년도 외식조리학과 회장 / 외식조리학과 20학번
속담으로 읽는 국수이야기
씹을수록 감칠맛나는 속담 속 국수이야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짧은 문장의 비유적인 말을 속담이라고 한다.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삶의 지혜와 교훈, 경계해야 할 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말이다.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특별한 문화적, 사회적 관념과 태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속담은 우리 조상들이 생활하면서 만들어 낸 것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진술하여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속담은 세상살이의 통념과 지혜를 전하는 동시에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諷刺)의 의미를 담을 때가 많다. 어떤 일을 경계하는 교화의 의도가 담겨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단면을 재치 있게 드러내면서도 이면에 존재하는 권력 관계나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기도 한다. 서민의 문화를 생동감
시, 소설로 맛보는 국수
먹어야만 맛인가? 읽는 것도 맛이 있다! 국수를 소재로 쓴 시나 소설로 식탁 위의 문학 기행을 떠나 보자. 소박한 음식이나 국수 한 그릇엔 정, 그리움, 추억 등이 차고 넘친다. 허기지고 입맛 없을 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국수는 소시민을 대변하는 음식이다. 일상적인 삶과 소박한 정서를 환기시키는 소재로 이만한 음식이 있을까 싶다. 평상이 있는 국숫집 평상이 있는 국숫집에 갔다 붐비는 국숫집은 삼거리 슈퍼 같다 평상에 마주 앉은 사람들 세월 넘어온 친정 오빠를 서로 만난 것 같다 국수가 찬물에 헹궈져 건져 올려지는 동안 쯧쯧쯧쯧 쯧쯧쯧쯧, 손이 손을 잡는 말 눈이 눈을 쓸어주는 말 병실에서 온 사람도 있다 식당
우리나라 대동면지도
다른 계보들도 많지만 이 글은 우리나라 면 맛집을 발품 팔아 모아 둔 박정배 작가의 아카이브라고도 할 수 있는 귀한 자료로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면을 작가가 직접 맛보고 작가의 견해로 가장 맛있는 맛집을 총망라하였다. 박정배 작가의 개나리 봇짐을 따라 면 맛집 대동여지도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란다. 왜 냉면이 빠졌냐 라고 물으신다면 다음호를 기대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들플래닛 웹진 6월호 제목이 “한·중·일 여름면”이니 냉면은 Coming Soon! (편집자 주) 이응희 [옥담시집] 玉潭詩集 “어느 누가 국수를 만들었나 그 맛이 무엇보다 매우 좋네 반죽을 눌러 천 가락을 뽑고 식칼로 썰어 만 가닥을 만든다 손님 대접해 배를 실컷 채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