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12월호 | 2025-12
글 박현진
기후가 변해도, 세대가 달라져도, 삶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져도 인간은 여전히 따뜻한 국수를 앞에 두면 마음을 열게 마련이다. 이 평범한 행위 뒤에는 우리 뇌가 음식을 해석하는 매우 정교한 방식이 숨어 있다. 음식이 인간을 위로하는 방식은 단순한 기분의 문제가 아니다. 국수 한 그릇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감정의 잔잔한 변화는 뇌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12월호 | 2025-12
글 김현규 연구소장
물은 소면의 생명이다 40년 전 처음 국수 공장을 차릴 때에는 국수의 생산은 기술이 뛰어난 국수 기사들이 도맡았고, 나는 공장 전반의 경영을 맡아서 운영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뛰어난 국수 기사들일수록 이직이 많았고, 그 때마다 조금씩 제면 기술을 배워야
12월호 | 2025-12
글 박현진
일제시대 대구 최초의 국수공장 소곡제면소 ©도심재생문화재단 제법 규모가 컸던 1948년 소표국수 공장 ©소표국수 홈페이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면을 즐기는 나라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동아시아 3국이다. 면식 문화는 동아시아가 공유한 미각의 공통 언어처럼
12월호 | 2025-12
글 강종희 작가
잔치국수 한 그릇에 소환된 다정한 기억들과 오감의 향연 국수는 밥보다 만만하다. 밥이 너무 모호하다면, 만만한 백반정식보다 만만하다. 그리고 냉면보다는 칼국수가 만만하다. 칼국수보다는 잔치국수가 만만하다. 그러니까 잔치국수는 그 만만한 국수들 중에서도 제일 만만한 급이다. 먹기 쉽고, 만들기 쉽고, 결정적으로 값이
12월호 | 2025-12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종종 인간의 손길이 사라질 것이라 우려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술 진보의 목표는 오히려 ‘사람을 얼마나 닮아갈 수 있는가’로 향하고 있다. 제면 기술의 진화·발전 또한 그렇다. 소면을
12월호 | 2025-12
1300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장인의 혼 「수연소면」 ‘여름에 먹는 면’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일본인에게 물어보면 80%가 “소면(そうめん)”이라고 답할 것이다. 소면의 원료는 밀가루와 소금, 재료만 보면 우동과 다를
10월호 | 2025-10
맛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과학적인 미식(美食), 지중해의 식사법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요리 속 숨겨진 건강 이탈리아와 지중해 지역의 식탁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철학이 있다. 천천히,
10월호 | 2025-10
파스타 면수의 과학 요리 유튜브나 레시피에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그 말. “면을 건진 다음, 면수 한 국자 꼭 남겨두세요.” 그저 멀겋고 뜨거운 물일 뿐인 면수를 왜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