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9월호 | 2024-09
글 Giovanni Tamburrini
이탈리아 북부에서 남부까지 스타일, 미식, 유산 남부에서 태어나 자란 남부 사람으로서, 북부 출신의 할머니가 있다는 것은 음식 (특히 전통적인 이탈리아 가정식 음식)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는 데 큰 이점이 되었다. 두 할머니 중 한 분만 언급한 이유는 다른 한 분은 내 어머니와 같은 스타일로 요리하시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할머니는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6월호 | 2018-06
글 중앙일보 김영주 기자
코끝 쨍한 그 국물 … 예비역들 다시 부대 앞으로 군인 월급날이면 120인분 무쳐 머리에 이고 중대별 배달도 무·오이·고추를 항아리에서 오래 숙성시켜 코끝 톡 쏘는 맛 남자들의 악몽 중 최고봉은 ‘군에 다시 입대하는 꿈’이다. 그만큼
6월호 | 2018-06
글 중앙일보 김영주 기자
진주는 평양과 함께 조선시대 교방문화의 양대 꽃이었다. 이 두 도시의 대표음식이 ‘냉면’인 것도 비슷하다. 당시 한양서 내려온 한량들이 유곽의 기생들과 어울려 입가심으로 먹었던 대표적인 음식이 ‘진주냉면’이다. 60여 년 전부터 진주의 나무전거리(현 중앙시장)에서 냉면을 냈다는 황덕이(80) 할머니는 “서울 돈쟁이들이
6월호 | 2018-06
글 중앙일보 김영주 기자
‘음식은 메모리를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추억하고 싶어 음식을 먹거나 친근해서 습관적으로 먹는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 국수는 또 그렇게 친근한 메모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왕후장상에서 필부까지 계급을 초월하고 시대를 관통해 사랑 받아온 음식이 국수다. 기원은 확실치 않다.
8월호 | 2016-08
유구한 한국 식문화 역사에서 아주 오랫동안 국수는 메밀로 만드는 음식이었다. 밀가루 국수가 대세가 된 건 비교적 최근 그러니까 1960년대부터로 약 50년에 불과하다.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밀은 덥고
6월호 | 2016-06
차가운 육수에 메밀향 그윽한 냉면은 무더운 여름 특히 생각나는 면요리이다. 본래 냉면은 추운 겨울이 제철이요 제 맛이다. 하지만 무더위를 식혀주는 별미로 냉면만한 게 없는 것도 사실이다. 본래 평안도와 황해도,
5월호 | 2016-05
우리 음식중 면류로 세계에 가장 자랑할 만한 음식 냉면!이젠 이렇게 드셔보세요. 냉면에 왜 식초를 넣을까? 냉면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겨자나 식초를 섞지 않는 육수를 즐기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5월호 | 2016-05
클린턴도 후루룩 지난달 29일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베트남 호치민 시내의 한 거리. 오전 7시를 갓 넘은 시간임에도 쌀국수를 파는 행상들이 벌써 길가 여기저기에 판을 벌이고 있다. 양쪽 바구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