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11월호 | 2024-11
글 박현진
안동의 종가에서 만드는 안동국수. 제사 때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대접하는 음식이다. © 경북일보 안동국수의 면은 콩가루와 밀가루의 합작품이다. 안동지역은 콩 재배 면적이 1890 헥타르(2022년 기준, 농업기술센터 자료)에 이른다. 토질과 배수가 뛰어나 옛날부터 우수한 품질의 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 바로 안동이다. 그래서 안동국수에는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3월호 | 2024-03
글 박현진
파스타란 무엇인가? 그 기원과 역사는? 파스타는 밀가루와 물을 주 재료로 하여 만든 반죽을 소금물에 넣고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총칭하는 음식이다. 기원전 1세기부터 라자냐를 먹은 기록이 있으나 그때는 튀긴 음식으로 지금의 파스타와는 다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파스타는
2월호 | 2024-02
글 정의상
지금부터는 조리방법의 차이에 따른, 일본의 대표적인 우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여기서 다루는 우동의 종류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우동, 또는 여러분이 일본 방문 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동을 기준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외에도
2월호 | 2024-02
글 박현진
우동의 성지, 가가와현 사누키 왕국 우동이 너무나도 유명하여 우동현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는 일본 시코쿠의 가가와현. 우동현이라는 명성답게 가가와현에는 편의점 수보다 많은 약 700여 점포의 우동가게가 있다고 한다. 특히 우동은 옛부터 가가와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울푸드이다. 가가와현은 우동의 맛은
11월호 | 2017-11
올해처럼 냉면이 화제가 된 적이 드물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노포’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냉면집들이 속속 등장했다. 냉면에 대한 새로운 시장층이 생겼다. 젊은이들이다. ‘밍밍하기만 한’ 평양냉면 육수의 맛을 음미하고 이해하려는
11월호 | 2017-11
알고 보면 다 같은 형제, 중국의 수타, 일본의 족타, 한국의 칼국수, 이탈리아의 임파스토 아 마노. 라면은 원래 수타면이었다 요즘도 더러 볼 수 있지만, 중국집에 가서 탁자에
11월호 | 2017-11
혹한도 이런 혹한이 없다. 얼어붙은 속을 녹이려면 국물 요리가 최고다. 부드러운 북엇국도 좋고, 매운 육개장도 속을 홧홧하게 덥혀서 인기다. 중식으로는 단연 짬뽕이다. 그릇째 들고 들이켜면 오장을 꽉 채우는
10월호 | 2017-10
국수는 정의하기 쉽지 않다. 기름에 튀긴 것도 국수이고, 삶은 것도 있으며, 삶아서 구운 것도 국수이기 때문이다. 국수를 ‘물에 붙든다(掬水)’고 해서 국수라고 하지만 실은 더 다채로운 조리법이 있다. 심지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