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10월호 | 2024-10
글 남 사무엘 셰프
면의 품질을 좌우하는 간스이 かん水 라멘의 유래가 중국에서 출발했다는 점과 라멘의 면이 중화면이라는 점은 당연한 상관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라멘에는 중화면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간스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화면을 만들 때 간스이는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첨가물이다. 중화면 특유의 매끈함과 쫄깃함을 만들어 주는 주인공이 바로 간스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2월호 | 2024-02
글 박현진
일본의 우동은 기후, 토양 등 밀이 생산되는 지역적 조건과 지역별 식문화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며,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명물로 선정된 우동 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예로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정받고 사랑받는 명품 우동, 즉 일본의
2월호 | 2024-02
글 정의상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로 면麵요리를 든다. 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동일 것이다. 우동 이외에 소바, 라멘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하나 더 덧붙이면 소면(소멘)을 들 수 있다. 우동도 스시나 덴푸라처럼 일본이 원조가 아니며 소바, 라멘, 소면
1월호 | 2024-01
글 박현진
중국에서는 국수를 ‘친다’하고, 한국에서는 국수를 ‘뽑는다’, ‘누른다’고 하고, 일본에서는 국수를 ‘썬다’고들 한다. 왜 나라마다 국수 제면에 대한 표현이 다를까?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 재미있는 나라별 제면법을 소개해보도록 한다. 국수를 ‘치는’ 중국 중국 진대(晋代
10월호 | 2017-10
국수는 정의하기 쉽지 않다. 기름에 튀긴 것도 국수이고, 삶은 것도 있으며, 삶아서 구운 것도 국수이기 때문이다. 국수를 ‘물에 붙든다(掬水)’고 해서 국수라고 하지만 실은 더 다채로운 조리법이 있다. 심지어 중국
10월호 | 2017-10
어려서 기억나는 한 장면. 엄마가 저녁 준비를 마쳤다. 밖에서 놀던 작은 누이를 불러오라고 하셨다. 나는 집 앞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누나, 엄마가 우동국수 먹으래.” 엄마에게 매를 맞았다. 끼닛거리 모자라
9월호 | 2017-09
노도고시라는 말이 있다. 일본말에 노도는 후(喉), 즉 목구멍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국수류를 먹을 때 목이 얼얼하도록 빡빡하게 먹는 걸 뜻한다. 주로 메밀국수(소바)를 먹을 때 그런 표현을 쓴다고 하는데, 어떤
9월호 | 2017-09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손으로 먹던 스파게티 스파게티와 파스타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건 이제 대개 알게 됐다. 파스타 >> 스파게티란 뜻이다. 파스타는 워낙 종류가 많다. 대략 200여 종이 지금도 유통된다. 파스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