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10월호 | 2024-10
글 박현진
전국 라멘 대표선수 총집합 도쿄 라멘 페스타 2024 축제의 계절 가을. 어떤 이는 맥주의 나라 독일로 옥토버페스트를 향해 떠나고, 필리핀의 마스카라 축제나 태국의 로이 끄라통 축제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우리 면식인들에게 가장 귀가 솔깃한 축제는 바로 일본에서 열리는 라면 축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 전국에는 크고 작은 라멘 축제들이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3월호 | 2024-03
글 이재훈 셰프
이탈리아는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켜준 은인이면서 동시에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존재이다. 유학 시절 꿈을 생각하며 수련하던 곳이면서도 외로움이 밀려오는 수많은 밤들도 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식당을 운영하다가 7년이 흐른 어느 때쯤 그 곳이 그리워 무작정 찾아갔던 날을 기억한다. 그 곳엔 신기하도록 변함없이
3월호 | 2024-03
글 김밀란 셰프
우리는 파스타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를까? 대중적으로 흔하게 알려진 알리오 올리오, 봉골레, 까르보나라 같은 파스타 요리들이 많이 떠오를 것이다. 가만 보면 이 요리들은 모두 공통점을 한가지 갖고 있다. 바로 기다란 면
3월호 | 2024-03
글 박현진
파스타란 무엇인가? 그 기원과 역사는? 파스타는 밀가루와 물을 주 재료로 하여 만든 반죽을 소금물에 넣고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총칭하는 음식이다. 기원전 1세기부터 라자냐를 먹은 기록이 있으나 그때는 튀긴 음식으로 지금의 파스타와는 다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파스타는
6월호 | 2018-06
진주는 평양과 함께 조선시대 교방문화의 양대 꽃이었다. 이 두 도시의 대표음식이 ‘냉면’인 것도 비슷하다. 당시 한양서 내려온 한량들이 유곽의 기생들과 어울려 입가심으로 먹었던 대표적인 음식이 ‘진주냉면’이다. 60여 년
6월호 | 2018-06
‘음식은 메모리를 먹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추억하고 싶어 음식을 먹거나 친근해서 습관적으로 먹는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 국수는 또 그렇게 친근한 메모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왕후장상에서 필부까지 계급을
6월호 | 2018-06
안동 건진국수는 대표적인 ‘안동 양반님네’ 음식이다. ‘수중군자(水中君子)’로 불리는 기품 있는 생선인 은어를 달여 낸 육수에 가늘디 가는 국수를 말고 실고추, 애호박, 파, 계란 흰자위와 노른자위 등 오색 고명을
5월호 | 2018-05
반죽을 ‘방금’ 눌러 뽑은 국수농촌서 특별한 손님에게 대접동치미에 마는 방식 북한 동일 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막국수 면을 뽑아내고 있는 모습ⓒ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막국수의 ‘막’은 ‘방금’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반죽을 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