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12월호 | 2024-12
글 박현진 편집인
중국에서 먹는 겨울면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된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손끝을 녹이고,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중 국수는 단연 으뜸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 국수는 단순히 먹는 음식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녹아 있는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 중국 사람들에게 국수 한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12월호 | 2024-12
글 박정배 작가
한 일 중 국물 삼국지 한민족은 국물의 민족이다. 찬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유일한 민족이다. 냉면, 밀면, 쫄면은 물론이고 소스에 찍어 먹는 소바도 한국인은 쯔유 국물에 말아먹는다. 국수와 국물의 만남은 동아시아 면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한 일 중의 국물 면식
11월호 | 2024-11
글 김별아 작가
넉넉하고 따뜻한, 추억을 일깨우는 ‘칼국수’ 국수를 먹어야지 생각하니 마음이 넉넉해지고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 칼국수 두 개요, 주문을 하고 나니 속이 따듯해지면서 엄마의 두리반 앞에 엎드린 내가 보인다 첫눈이라도 오실 것 같은 날 가난했던 엄마를 만나러, 간이 조금씩
11월호 | 2024-11
글 박현진
©시니어조선 [권순홍의 맛집] 경기 하남 - 팔당 원조칼제비칼국수 우리는 살면서 가끔 햄릿이 되어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닥칠 때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접하는 고민의 순간은 주로 면요리 앞에서 아닐까? 예를 들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그것은 영원한
11월호 | 2024-11
성종대왕의 삼남인 안양군(安陽君)의 현손(玄孫) 옥담 이응희. 농사를 짓는 틈틈이 책을 읽고 시를 짓는 것을 낙으로 삼아 지냈던 옥담이 평생 수리산 아래에 살면서 향촌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간
11월호 | 2024-11
할머니의 칼국수부터 브랜드 칼국수까지 밀가루가 귀하던 시절, 밀 수확기인 여름 즈음에나 맛볼 수 있었던 칼국수는 귀한 별미 요리였다. 그러나 6.25 전쟁 이후 밀가루가 흔해 지면서 어느 집에서나 언제든지 쉽게
11월호 | 2024-11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칼국수는 어느 계절에 먹던 음식일까? 따뜻한 국물 때문에 추운 계절을 떠올리기쉽지만 칼국수는 여름 별미 음식이었다. 고려와 조선시대엔 밀 수확이 끝나는 유두(음력 6월15일)와칠석(음력 7월7일) 사이에 갓 나온
10월호 | 2024-10
전국 라멘 대표선수 총집합 도쿄 라멘 페스타 2024 축제의 계절 가을. 어떤 이는 맥주의 나라 독일로 옥토버페스트를 향해 떠나고, 필리핀의 마스카라 축제나 태국의 로이 끄라통 축제도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