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WORLD NOODLES
HISTORY OF
WORLD NOODLES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전 세계 면의 역사와 문화
6월호 | 2025-06
글 박현진
슈퍼푸드 메밀의 건강 건강과 음식은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의 문헌에 나오는 ‘신토불이(身土不二)’는 땅과 몸이 다르지 않다. 즉 땅에서 나오는 식재료가 우리 몸을 이룬다는 뜻이다. 영어 표현으로는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로 우리 몸을 이루는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무엇을 먹느냐’의 주제는 내 몸과
세계 각국 면의 역사와 문화
6월호 | 2025-06
글 강종희 작가
단순함이 허락하는 무한한 변주, 자루소바에서 니신소바까지 6월이다. 만물이 뻗치는 기운을 주체 못해 사방으로 피어나고 자라는 계절이다. 발길 닿는 대로 여행을 떠나는 이에게도, 사무실에 틀어박혀 온종일 밀린 일을 처리하는 이에게도 달력은 똑같이 넘어가지만, 이 계절이 주는 혜택은 공평하지
6월호 | 2025-06
글 마키 나오코
소바라는 식물은 화산재로 덮여 있거나, 한랭하거나, 이른바 "메마른 땅", "황폐한 토지"라 불리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일본은 열도의 중앙에 커다란 산맥이 이어진 지형이라 쌀이나 밀을 재배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에서 예로부터 소바가 재배되어 왔다. 일본 알프스라 불리는, 해발 3,000m를 넘는
6월호 | 2025-06
글 박현진
소바 한 그릇 안에는 수많은 디테일과 정성이 숨어 있다. 메밀이라는 재료 하나를 중심으로 색, 향, 육수, 조리 방식, 가공 형태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의 세계가 펼쳐진다. 흔히 "메밀국수는 비슷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비교하며 먹다 보면
6월호 | 2025-06
메밀가루의 가수율은 같은 종목이라도 분말의 상태나 칠 때의 기온, 습도로 몇 퍼센트의 차이가 나오기 때문에 언제나 똑같을 수가 없다. 같지 않다.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가수율이
6월호 | 2025-06
에도시대 「야키하치만 축제」, 카와가와 쿠니 사다미 作 소바를 포장마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림이다. 점포형 소바 가게를 소개하는 그림 @오타기념 미술관 막부 말, 에도의 마을에는 700채 이상의 소바 가게가
6월호 | 2025-06
소바 장인이자 연구자인 「겐지소바」 토리쿠라 소이치씨를 직접 만났다 소바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대량 생산된 기계제면 소바와, 수제 소바다. 외식업체에서도 기계제면 소바를 제공하는 곳과 수제 소바를
4월호 | 2025-04
밀레니얼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들떠 있던 2000년대가 시작된 지 벌써 25년이 지났다. 지금은 Ai와 로봇의 시대, 즉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다. 그런 요즘 새로 시작되는 문화가 낯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