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 Vol 8

베트남의 포 & 펀 VS 태국의 팟타이

By |2024-08-1|Categories: Noodle Stories, Webzine, Webzine Vol 8|Tags: , , , , , , , , , , , , , , , |

쌀국수, 특히 포(Phở)로 흔히 알려진 베트남식 쌀국수는 약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많이 찾는 외식 메뉴가 되었다. 감칠맛 가득한 고깃국물에 독특한 향신료의 향, 얇게 썬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고 생(生) 숙주를 뜨거운 국물에 넣어 살짝 숨 죽인 따뜻한 국수는 새로운 해장 아이템이 되었고 뻔하지 않은 점심 메뉴로 사랑 받았다.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을 때 낯 선 메뉴라 주저하던 분들도 이제는 익숙하게 먹는 메뉴가 된 것이다. 30여년 전에 유학생활을 했던 미국에서는 동남아 현지출신 이민자들 뿐 아니라 한인유학생들과 교포들 에게 속을 풀어주는 해장메뉴로 꽤 인기가 있었다. 당시 미국의 퍼는 고기가 잔뜩 올라간 그야말로 곰탕 국수에 가까운 국수였는데 스리라차와 호이신 소스를 반반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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