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사랑 30년의 주역들 –
강근석 이사
면사랑 연구소 소장
면사랑을 알고 나면 그 맛에 반하고, 그 맛을 알고 나면 끊을 수 없다.
강근석 연구소장을 만나면 평생을 하나의 예술에 몰입한 장인의 정신이 느껴진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눈빛은 타오르는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의 밸런스,
15년 동안 그는 뚝심으로 우리들의 麵(면)心(심)을 지켜주고 있다.
Q1. 면사랑에서 근무하신 지 얼마나 되었나요?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2007년 6월에 입사했으니 15년 5개월 됐고 계속 연구소에서만 근무했습니다. 소스개발팀장, HMR 개발부장을 지내면서 소스, 소재, 조리개발 관련 업무를 하였고, 21년 연구소장으로 임명되어 면 관련 부분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Q2. 근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면사랑이 면 제품으로는 어느 정도 인정받고 성장하고 있을 때 냉면 육수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고전하고 있었는데 냉면 육수에 제대로 발효된 동치미를 첨가하면 맛도 좋아지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어느 회사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안이었기에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때 사장님께서 동치미 개발 단계부터 설비 투자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셔서 발효의 맛이 살아있는 동치미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설비까지 구상하여 도입했습니다. 지금 현재 1년에 3천만식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Q3. 초기 면사랑과 비교했을 때 30년간 변하지 않은 면사랑만의 뚝심은 무엇일까요?
회사의 성장을 통한 공장동을 비롯한 기반 설비의 규모 확장과 최신, 최고의 제조 설비가 눈에 띄는 변화 인 것 같고, 변하지 않는 뚝심은 장인 정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꾸준한 개발, 개선 실험을 진행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이 장인 정신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Q4. 자랑하고 싶은 면사랑만의 장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면 소스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면사랑만의 노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계속 성장하고 있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동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 식감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통념을 깨고 그 작은 차이를 큰 차이로 벌려왔고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베트남, 일본 등 좋은 원재료를 수입하여 최상을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5. 한 기업에 오래 계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근속패를 받은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되는 이유를 찾는 건 아주 쉬운 방법이지만 회사나 저나 성장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 당장은 힘들지만 그 방안을 찾아냈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Q6. 나에게 면사랑이란?
면사랑은 때로는 부모 같고 때로는 자식 같아요. 이 모든 것이 면사랑의 품 안에서 이룬 것 이기에 때로는 부모 같고 더 성장시켜야 책임도 있으니 자식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축하한 마디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면사랑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30년 중 15년 이상을 함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면사랑의 지난 30년이 사장님이 이끌어 주신 힘이 9할이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의 30년은 사장님께서 열정과 책임감으로 만들어 주신 이 기반위에 그동안 성장한 저를 포함한 다른 직원들의 힘을 더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