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두번째 첼리스트 정우찬 (2기), 세번째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1기),
ⓒ Lorenzo Passoni
ⓒ l Teatri di Reggio Emilia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한국 메세나협회와 함께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선정하며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상자들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수상 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면사랑은 지난 2023년부터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제정하여, 최근 5년간 열린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수상자 중 연간 3명을 선발하여 후원하고 있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1기)과 첼리스트 정우찬 (2기)이 속한 현악4중주단 ‘이든 콰르텟’ 이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에서 열린 ‘제13회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차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2위와 젊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는 현악 사중주단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 콩쿠르는 1987년 설립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악 사중주단들이 참여하여 뛰어난 연주를 선보인다.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우승팀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의 연주 투어 기회를 얻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2기) ©SylvainBarrès
또한,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 중 하나인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에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2기)가 진출했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1937년 창설되었으며, 폴란드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손꼽힌다. 매년 5월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는데, 젊은 음악가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최송하는 K-클래식의 위상을 빛내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결선 진출 확정 이후, 기획사 측에 공연 섭외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K-클래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신진 유망 연주자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