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면사랑은 11월 30일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면사랑 본사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자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 – 역사,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석동 대표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기마민족사, 한민족 고대사, 대한민국 미래까지 방대한 양의 동아시아 역사를 재미있는 해설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쉽게 풀어냈다. “한민족 DNA는 유라시아 대초원의 기마민족 역사를 관통하면서 이어온 고귀한 자산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교범 없이 살아남는 기마군단의 DNA가 이어진 한민족 DNA는 위기에 강한 생존형 성장 DNA다. 한민족은 이 놀라운 DNA를 바탕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통일이라는 미래를 꿈꾸며 세계와 경쟁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것이다.”는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는 ㈜면사랑 직원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한민족의 일원으로써 자존감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했다. 현재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치와 영향력을 숫자와 근거로 명확히 밝혀주는 명쾌한 강의와 우리 민족 특유의 기질과 피에 흐르는 DNA의 특성을 재미있는 사례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다뤘다. 대전환기의 세계경제 속에서 한국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비젼을 제시하는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면사랑 강의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세계를 향한 K-Food의 나아갈 길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며 강의를 마쳤으며, 강의가 끝난 후 면사랑 직원들과 함께 직원식당에서 국수를 시식한 후 면사랑 진천공장의 8개 생산라인을 정세장 사장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투어(Tour)했다. 면 소스 고명 모두 단일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생산시설을 본 후 마치 반도체 공장과도 같은 위생과 청결수준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면사랑 직원들이 수출의 첨병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