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사랑 30년의 주역들 –
이진표 부장
면사랑 진천공장 면제조 1부, 3부 총괄
면사랑 근속자 첫 인터뷰이였던 이진표 부장의 첫 느낌은 든든함이었다.
한 번도 인터뷰를 해본 적 없다기에 땀 좀 흘릴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달변이었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느껴지는 그의 포스는 든든함에서 예리함으로 바뀌었고,
그의 면사랑은 지독하리만큼 품질 품질 품질이었다.
Q1. 면사랑에서 근무하신 경력과 하시는 일을 말씀해주세요.
면사랑에 근무한지 한 12년 반 정도 됐습니다. 저는 2011년 5월달에 입사를 했고 12년 반 정도 품질경영팀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냉동면 팀장을 맡아 약 5년간 부서 이동 없이 이 부서에서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Q2. 면사랑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청주 인근에 있는 학교를 졸업했고, 가족이나 친구들이 많이 있거든요. 타지에 가서 근무를 하다 보니 외롭기도 해서 다시 충청권으로 와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면사랑에 대한 기회가 있어서 오게 됐습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있던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일까요?
제조팀에 가장 큰 과제가 “생인화”거든요. 인건비를 줄여서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가장 큰 과제이다 보니 “생인화” 성공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제품을 만들면 박스에 제품을 넣고 팔레트를 쌓는 공정이 있는데 그 공정을 2018년에 로봇 라인으로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5년 전 일인데 아직도 그 기억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Q4. 입사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면사랑의 인지도 같아요. 입사 당시에는 면사랑을 저도 잘 몰랐고 주변에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면사랑하면 사람들이 많이 알고 사람들 이 기억해주고 얘기도 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간 것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Q5. 사장님께 바라는 한 말씀 전해드릴까요?
아 이게 참 어려운 질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딱 하나가 생각나더라고요. 오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장기 근속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오면 하나씩 또 알려주고 또 그만한 경험을 가지려면 굉장한 시간이 소요가 되거든요. 장기 근속자들이 많은 회사로 만들어 주십시오.
Q6. 나에게 면사랑이란?
행운이요. 왜냐하면 면사랑에 들어와서 저의 모든 게 잘 풀렸던 것 같아요. 결혼도 하고 지금의 가정도 잘 꾸리고 있어요. 그리고 냉동면 팀을 맡게 되면서 내가 맡고 있는 부서가 많이 성장해서 회사에도 기여할 수 있었고 오랜 시간 회사를 다니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Q7.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혹은 포부 /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말씀은요?
사실 우리는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회사거든요. 면사랑은 중견기업으로서 큰 대기업들과 싸워서 이겨야 해요. 근데 이기려면 사실 품질 밖에는 없습니다. 품질로 우위에 서야 그들보다 나은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계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되어서 지금 현재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런 노력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면사랑이 면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헌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해외수출도 더 많은 나라에 더 많이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