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은 직원들의 인문사회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각기 다른 분야의 문화계 명사들을 초청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에는 산림학자인 전영우 교수가 초청됐다. ‘소나무 박사’로 알려진 전 교수는 소나무의 중요성과 소나무 사랑 운동을 강조하며 다양한 산림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공장 50여 명의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전영우 교수는 소나무가 우리의 환경과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예로부터 우리는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태어나고, 소나무로 만든 가구와 농기구를 사용하며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소나무로 만든 관에 안치된다. 소나무가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박혀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영우 교수
우리 숲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오감을 통해 숲을 체험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명예교수
“나무에게, 숲에게, 자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봅니다.”
교수이자, 산림학자이자, 작가인 전영우 저자는 ‘숲과 한국문화’, ‘나무와 숲이 있었네’, ‘숲 보기 읽기 담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 ‘한국의 명품 소나무’, ‘숲과 문화’ 등을 발표했다.
또한, 소나무가 한민족 문명 발달의 숨은 원동력으로, 궁궐 건축, 거북선, 조운선, 조선백자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도구들에 사용되었음을 설명했다. 소나무의 상징적인 중요성은 만원 지폐에도 등장할 정도로 깊이 자리잡고 있다.
전영우 교수는 소나무의 생태학적 중요성도 강조하며, 우리나라 곳곳의 소나무 숲을 소개하고 숲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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