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심의 순수함과 협동이 빚은 아름다운 화합
– 지난 7월 결선진출팀 선정, 전국 8개 학교팀 합창제 무대 올라

▲ 사진 설명: 제3회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초등학교합창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제3회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가 지난 10월 17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합창제는 동요를 통해 미래 세대가 밝고 순수한 감성을 표현하고,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등학교 8개 합창단, 총 444명의 어린이가 결선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은 각 학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관객석에서는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화합과 교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전문 지휘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합창 테크닉과 발성, 표현 지도를 지원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팀은 무대에 올라 지정곡 1곡과 자유곡(동요) 1곡을 선보였다. 심사는 전문 합창 지휘자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기본기와 가창력, 예술적 표현력, 창의성, 순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본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이 특별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종 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금빛물결합창단은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무대로 결선 무대를 더욱 빛냈다.
면사랑 제3회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최우수상은 안양중앙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안양중앙초등학교(따로 또 같이 소리모아 합창단)은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가창력, 예술적 표현력과 순수성을 인정받아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우수상은 서울은빛초등학교(소리아라 합창단)와 청원초등학교(청원초등학교 합창단), 장려상은 서울잠원초등학교(서울잠원초등학교 합창단), 서울명일초등학교(서울명일초등학교 합창단), 삼성현초등학교(삼성현초등학교 합창단), 영훈초등학교(에이레네 합창단), 대교초등학교(행복합창단)가 각각 수상했으며, 결선에 참가한 총 8개 학교에는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합창제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동심의 순수함을 되새기고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해 하모니를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채워진 도암홀은 따뜻한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했고, 음악이 전하는 순수한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국메세나협회]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문예보호에 크게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자’란 의미의 프랑스어입니다. 현재는 기업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되어 현재 220여 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상호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과 문화예술 부문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참고 사이트
한국메세나협회 공식 홈페이지: www.mecenat.or.kr


